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삐쭈/작품 목록/대사집/10 (문단 편집) == [신병] 말년 == [youtube(MeptfAdiJxE)] >(어느 날 17시 30분. 일과가 끝난 후, 아무도 없는 생활관에 박민석이 들어온다.) > >박민석 : (바깥을 보면서) 예 고생하셨습니다! 예 쉬십시오. 어? 내가 제일 먼저 끝났네. ...아 배고파. 밥 먹으려면 30분이나 남았는데, 어? > >(박민석이 TV 거치대 위에 놓여있는 [[트윅스]]를 발견한다.) > >박민석 : 트윅스다! 어? 반 개 밖에 없네... 아니지, 반 개나 남았잖아! 헤헤헤. > >(박민석이 트윅스를 낼름 먹어치운다.) > >박민석 : (세상 둘도 없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) 아... 개꿀맛~ 아, 먹으니까 더 배고프네. 이따 [[PX]] 가서. > >(그 때 심진우 병장이 생활관으로 들어온다.) > >박민석 : 어, 심진우 병장님 오셨습니까? >심진우 : 어~ 어, 뭐야? >박민석 : 무슨 일 있으십니까? >심진우 : TV 앞에 있던 트윅스 어디 갔어? >박민석 : 어... 어...... >심진우 : 네가 먹었냐? >박민석 : 아... 아닙니다. 못 봤습니다. >심진우 : 아이 씨, 그거 [[결식|저녁으로 먹을라고 놔둔 건데]] 어떤 새끼가 치운 거야~ >박민석 : 어... 그렇습니까? >심진우 : 너 오기 전에 누구 있었어? >박민석 : 어... 어어...... >심진우 : 아이씨, 행정반 갔다 온다. >박민석 : 네 다녀오십시오. (심진우가 나가고 난 뒤) 어, [[오또케|어떡하지?]] 어떡하지? 어떡하지? 어어... >심진우 : (방송) 훅훅, 야 3생활관 TV 앞에 트윅스 반 쪽 먹은 새끼 행정반으로 튀어와라. 10초 준다. 아니 5초 준다. >박민석 : 엇, 어어... 어, 어떡하지? 어떡하지? (김상훈이 생활관으로 부리나케 들어온다.) 으어어! >김상훈 : 야 뭐야, 트윅스 어디 갔어? 네가 먹었어? >박민석 : 아아아 아닙니다! >김상훈 : 하아 씨, 어떤 새끼가 병장 걸 처먹냐? >박민석 : 아... 그러게나 말입니다. >김상훈 : 야 나 [[사이버 지식 정보방|사지방]] 찾아보고 올라니까 찾으면 바로 행정반으로 가. >박민석 : 예 알겠습니다. (김상훈이 자리를 비운다.) 으으으으...! 아... 봉지 어떡하지? 어디다가 버리지? >심진우 : (방송) 훅, 야 일병. 행정반으로 다 집합. >박민석 : '''‘아... 좆됐다 진짜......’''' >최일구 : 야! >박민석 : (놀라서 손에 들고 있던 봉지를 냅다 입에 쑤셔넣는다.) >최일구 : 야 뭐 해, 트윅스 안 찾어? >박민석 : (트윅스 봉지를 꿀꺽 삼킨다.) >최일구 : 야 뭐하냐고 임마? >박민석 : 아, 아닙니다. 찾고 있었습니다. >최일구 : 아~ 저 양반 열받으면 존나 귀찮은데. >박민석 : 음... 아... >최일구 : 아 씨, 얼마나 개념을 말아처먹었으면 주인도 없는 트윅스를 처먹고 지랄이야. 씨바 그것도 처먹던 거를, 반 쪽 짜리를, 그지 새끼도 아니고? (박민석이 공포에 사로잡혀 벌벌 떨고 있다.) 잡히면 선임이든 후임이든 모가지를 반쪽으로 꺾어서 씹어먹어벌라. 아~ 씨발 존나 열받네 진짜, 그치? >박민석 : ...아 네, 네. 반쪽으로... 네... >최일구 : 야! >박민석 : 이명박! >최일구 : 뭔 땀을 그렇게 흘려 임마? >박민석 : 아 죄송합니다, 안 흘리겠습니다! >최일구 : (카드를 내밀며) 야 빨리 PX 뛰어가서 트윅스 하나 사 와. >박민석 : 아... 아아! 알겠습니다! 우와, 진짜 최일구 상병님 천재십니다! >최일구 : 아 빨리 사, 더 귀찮아지기 전에. >박민석 : 다녀오겠습니다! > >(잠시 후, 박민석과 임다혜가 생활관에 앉아 있고 심진우가 생활관 문을 열고 들어온다.) > >심진우 : 야 찾았다고? >박민석 : 아 예, 그 TV 아래 틈새에 떨어져 있었습니다. >심진우 : (박민석이 들고 있던 트윅스 초코바를 유심히 보며) 음... 음? >최일구 : 이제 됐지 말입니다? 애들 밥 먹으러 가야 되니까... >심진우 : 이거 아냐. >최일구 : 아 뭐가 아닙니까, 똑같은 트윅슨데! >심진우 : 초콜렛 주름이 달라! >최일구 : 아 초콜렛 주름... 심진우 병장님, 심진우 병장님! 초콜렛 주름 같은 소리하고 있네, 씨. >심진우 : (방송) 훅훅, 상병 행정반으로 집합. >최일구 : (깊은 빡침을 한 표정으로) 아... 갔다 온다. 야, 모아이. >임다혜 : 이병 임.다.혜. >최일구 : 나 갔다 올 때까지 무조건 찾아놔라. 알았어? >임다혜 : 예 알았습니다. > >(최일구가 행정반으로 이동한다. 이윽고 김상훈이 들어온다.) > >김상훈 : (온몸에 수풀을 달고서 녹초가 된 상태로) 헉, 헉... 야 트윅스 찾았어? 헉... >박민석 : 아, 아아아 아직 못 찾았습니다. >김상훈 : (표정을 잔뜩 찡그리며) 하~ 씨... > >(김상훈이 다시 밖으로 나간다.) > >박민석 : 임, 임다혜 이병님... >임다혜 : 왜? >박민석 : 그... 트윅스... >임다혜 : 알어. >박민석 : 아, 알고 계셨습니까... >임다혜 : 말하지 마. >박민석 : 이... 임다혜 이병님... >최일구 : (생활관 멀리서부터) 왜 그러십니까 진짜, 내일 모레 전역하시는 양반이 힘들게 작업하고 온 애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... >심진우 : (생활관으로 들어오며) 아무리 생각해 봐도 범인은 니들 중에 있어. >박민석 : (심진우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.) >심진우 : 지금 자수해라. 마지막 기회... >임다혜 : {{{-4 쟤}}}가 먹었습니다. >박민석 : ‘어어어, 엇! (비장한 배경음과 함께) 임다혜 이병님. 또 저 때문에... 누명까지 쓰시고... 진짜 제가 죽일 놈입니다. 흑흑... 임다혜 이병님 죄송합니다. 흑, 진짜 죄송합니다... 흑. 제가 조금만 용기 있었으면 흑, 이런 일은 안 벌어졌을텐데... 흑, 임다혜 이병님. 진짜 죄송합니ㄷ...’ >임다혜 : {{{-1 쟤}}}가 먹었습니다. >박민석 : 어? >임다혜 : (박민석을 가리키며) '''{{{+1 쟤}}}가 먹었습니다.''' > >('''심진우와 최일구가 박민석을 빤히 바라본다.''') > >박민석 : 엇, 어어, 어어어..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